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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코로나19, 버스회사 경영난 심화... 추가 감회운행 결정

코로나19 장기화 시내·외 버스 이용자 50%이상 감소... 감회운영 확대

등록|2020.03.27 10:00 수정|2020.03.27 10:00
삼척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한 감회운행을 실시했으나, 최근 각급 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시내버스 이용자가 예년보다 약 50% 감소하여 일부 노선을 추가 감회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감차 노선은 ▲10번[삼척↔건지(시내순환)] ▲10-3번[삼척↔정라진(사직·죽동)] ▲20-1번[삼척↔발한(동해역)] ▲20-3번[삼척↔발한(엘리시아아파트)] 등 4개 노선이다.
   

시외버스동해삼척구간 ⓒ 조연섭

 
이번 감차 노선은 주로 관외 노선이 선정됐으며 주중 16회, 주말·공휴일 20회를 감차해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는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에 운행 일부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시행한 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내버스 운영계획을 다시 세울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한시적으로 감차하게 됐다."며"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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