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말 맞은 교회, 성당... '주차장 폐쇄, 온라인 예배'
지난 주 이어 29일에도 홍성지역 대부분 미사와 예배 열리지 않아
▲ 광천읍의 한 교회에서는 교회 입구가 통제되어 있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19 예방 관계로 주차장을 임시 폐쇄합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주차장 정문에 내걸리기도 했다. ⓒ 신영근
▲ 29일 오전 찾은 대부분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예배와 미사가 열리지 않았다. 한 교회 정문에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안내문. ⓒ 신영근
▲ 정부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교회와 성당에서는 2주째 예배가 미사가 열리지 않았다. ⓒ 신영근
정부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교회와 성당에서는 2주째 예배가 미사가 열리지 않았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했다.
기자는 지난 22일 홍성읍 지역 종교시설에 이어 29일 광천읍을 비롯한 5개 읍·면 지역 종교시설에 이같은 조치가 잘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 홍성의 한 교회입구에 코로나 19 예방수칙이 담긴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29일 홍성지역 대부분 교회에 성당에서는 예배와 미사가 지난주에 이어 진행되지 않았다. ⓒ 신영근
▲ 지난 22일 홍성읍 종교시설에 이어 29일 광천읍을 비롯한 5개 읍·면 지역 종교시설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온라인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다. ⓒ 신영근
▲ 홍성군은 실내체육시설인 홍주문화체육센터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등도 지난달부터 임시폐쇄해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 휴관을 알리는 안내판. ⓒ 신영근
이날 오전 찾은 대부분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예배와 미사가 열리지 않았다.
특히, 한 면 지역 교회에서는 주말 예배가 열리지 않음을 알리는 안내문과 함께,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긴 펼침막이 내걸렸다.
또한, 광천읍의 한 교회에서는 교회 입구가 통제되어 있었으며, '코로나19 예방 관계로 주차장을 임시 폐쇄합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주차장 정문에 내걸리기도 했다.
이같은 종교시설 이외에도 홍성군은 실내체육시설인 홍주문화체육센터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등도 지난달부터 임시폐쇄해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 홍성군은 실내체육시설인 홍주문화체육센터. 지난달부터 임시폐쇄해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 신영근
▲ 홍성군문화체육센터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신영근
▲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각 읍·면 게이트볼 시설에도 잠정중단을 알리는 안내문과 출입문이 큼지막한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 신영근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각 읍·면 게이트볼 시설에도 잠정중단을 알리는 안내문과 출입문이 큼지막한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지난 20일 오는 5월 개최 예정이던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지난 26일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도 전격 취소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유럽과 미국 입국자와 27일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3일 이내 여권, 신분증을 지참하고 홍성군보건소(630-2588)로 문의 후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기간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무료 검사가 이뤄진다.
한편, 홍성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5시 기준 2명이며, 음성 확인자 606명, 검사 중 8명, 자가격리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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