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 "우리는 구미경제 살릴 '원팀'"
구미갑 출마한 김철호 후보와 구미을 출마한 김현권 후보 '원팀'으로 선거운동
▲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에 출마한 김철호 후보와 구미을에 출마한 김현권 후보,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에 경북 구미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구미경제를 살리는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원팀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철호(구미갑) 후보와 김현권(구미을) 후보는 구미경제를 살릴 '원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정 정당의 일당 독점 하에서 구미 경제부흥에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구미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미YMCA 이사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구미시 교통포럼 대표 등을 역임하고 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장, 한국자동차보험(주) 노조위원장, 전국손해보험 노조협의회 의장, 21C 노동문제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김현권 후보는 지난해 7월 LG화학이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6만여 ㎡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제 공장을 직접 투자하는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키는데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100여개 기업이 집중된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통합신공항 이전에 맞춘 항공산업을 특화시키는 청사진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구미경제를 살리는 구원투수가 되겠다"면서 "구미경제가 오늘날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특정정당의 독점이 원인으로 더 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총선에서 승리투수가 되어 구미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0대 국회 4년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주당 TK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올해 경북도에 국비 7777억 원을 증액하는 등 대규모 국비예산 확보의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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