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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 정의당 대구 동구갑 후보 "아이 기르고 일하며 살고 싶은 동구"공약

영유아 보육 국가 책임제 및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선, 존중받는 노년 100세 등 발표

등록|2020.03.30 01:42 수정|2020.03.30 07:49

▲ 양희 정의당 대구 동구갑 후보. ⓒ 양희


오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희 정의당 후보가 '아이 기르고 일하며 늙어서도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두 번째 공약을 내놓았다.

양 후보는 영유아 보육의 국가 책임, 청년들 삶의 공정한 출발선, 존중받는 노년 100세 시대를 준비한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동구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현재 12%에서 30%로 올리고 유치원을 2021년까지 40% 확대, 만3~5세 유아 무상의무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또 지역청년 고용할당제와 청년을 부채의 늪에서 구하기 위해 학자금대출 무이자 및 장기연체 탕감,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국공립 요양원 설치 의무화와 공적연금 강화로 노후소득 안정적 보장, 보건의료인력 OECD 수준 확대 등이다.

양 후보는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일컬어지는 전 인생에 걸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으로 정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앞서 첫 번째 공약으로 대구공항 이전 전면 재검토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대구공항은 인천, 김포, 김해에 이은 국내 4대 국제공항"이라며 "그중 도심공항은 대구공항이 유일한 도심 국제공항으로 훌륭한 접근성으로 연간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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