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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출연배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앤드루 잭, 런던 외곽 병원에서 31일 사망... 장례식 치르지 못할 수도

등록|2020.04.01 09:54 수정|2020.04.01 10:03

▲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7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잭의 대변인은 TMZ에 잭이 이날 아침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잭의 부인은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에서 저항군의 리더 가운데 한명으로 출연했으며,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이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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