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번 확진자와 교회 예배 참석... 교인 중 확진자 2명 추가
교인 190명 대상 검사서 8·9번 확진자 나와
▲ 코로나19 부여 1·2·3·6·7·8·9번 확진자 나온 규암면 교회 출입문. 이 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 김낙희
부여군은 "4월 1일 교회 교인 190명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부여 8·9번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검사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교회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 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교회에서만 7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교회 담임목사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이 사과문에는 군 관계자, 의료진, 소상공인 등에 대한 사죄의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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