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석모도와 동검도, 4월부터 수돗물 공급"
2014~2019년 상수도관 매설 작업... 3월 수질검사 완료 후 4월부터 공급
▲ 인천 석모도의 보문사 마애불에서 해넘이를 바라보는 사람들. ⓒ 김세라
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석모도와 동검도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수질검사를 거쳐 4월부터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전체 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석모도와 동검도에 상수도관 53.35km의 매설 작업을 완료했다. 121억 원의 사업비가 든 석모도의 상수도관 길이는 51.17km이고, 4억 원의 사업비가 든 동검도의 상수도관 길이는 2.18km다.
유용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수돗물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며 "도서지역의 식수난 해결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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