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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39명 유지... 11일째 추가 확진자 안나와

주한미군에서는 16번째 확진자 나와... 오산 공군기지에서

등록|2020.04.03 11:55 수정|2020.04.03 11:55

▲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역촌역 일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은평구청의 요청으로 수방사 제독차 3대가 동원되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이희훈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째 39명으로 유지되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대구 지역 공군 간부 1명이 확진된 후 11일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9명 중 이미 완치된 인원은 32명, 현재 치료 중인 인원은 7명이다.

각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군 내 격리인원은 1900명으로,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80명이다.

주한미군에서는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3일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서는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과 2일 경기도 평택시의 캠프 험프리스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3월 25일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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