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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초이스] 제 72주년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며

등록|2020.04.03 13:40 수정|2020.04.03 13:40
 

▲ 에디터스 초이스 200403 ⓒ 김혜리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민들이 군인과 경찰에게 무차별적으로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컸던 슬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4·3의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동백꽃과 제주 4.3 사건을 최초로 세상에 알린 현기영 작가의 <순이 삼촌>을 통해 피해자들의 슬픔을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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