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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본능적으로 정은경 본부장 신뢰하게 돼"

[에디터스 초이스] <월스트리트저널>의 평가

등록|2020.04.05 11:01 수정|2020.04.08 13:50

▲ 에디터스초이스 200405 ⓒ 김혜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코로나19 사태에서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진정한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샘 워커 리더십 전문가는 4일(현지 시각) WSJ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계산적인 선출직 지도자보다 각국 전문 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정은경 본부장을 언급하며 "그의 일관되고 솔직한 언급, 정보에 근거한 분석, 인내심 있는 침착함은 대중에게 강력하다"면서 "고조된 위기 국면에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정 본부장을 신뢰하게 된다. (국민들은) 그의 말을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호평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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