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재관·김용민, 5호선 팔당연장 공동공약 협약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 여주시 양평군 최재관 국회의원 후보와 남양주병 김용민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오전 9시 팔당역에서 지하철 5호선의 팔당역 연장운행 사업 추진 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 최재관 캠프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운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
경기 동부권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의 팔당역 연장운행을 위해 두 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손을 잡았다.
최재관 후보는 협약식에서 "지난 40여 년간 양평과 여주, 남양주 덕소·조안은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은 더디고 주민들의 실생활은 큰 불편을 겪는 희생을 강요당하며 살아왔다"며 "5호선이 연장될 경우 광역교통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평군의 주요 접근도로인 6번 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돼 두물머리 인근 양수리 지역이 상습정체 해소가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후보도 "양평여주와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의 서울 접근성 향상으로 인구유입 등 경기동북부권의 정주 생활권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두 후보는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운행사업'을 공동 총선공약으로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두 후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5호선의 팔당 연장 운행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관철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실시 등 관련 사전 절차 시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행정절차 이행 등 각종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관, 김용민 후보는 "이 공동 공약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당선 후 공약을 꼭 이루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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