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당선 후 확인은 늦어, 총선후보부터 n번방 가입 여부 찾아야"

민중당 '진주갑' 김준형 후보, 1인시위 나서

등록|2020.04.06 16:50 수정|2020.04.06 17:50

▲ 민중당 김준형 후보(진주갑)가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김준형캠프


텔레그램(n번방) 성착취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후보(진주갑)는 "총선 후보자부터 'n번방' 가입 여부에 대한 사전 확인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준형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6일부터 이같은 내용으로 거리 곳곳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준형 후보는 "텔레그렘 n번방 용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20만명이 넘어서 공개했고 또 가입자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국민 청원글에도 199만명이 넘게 동의하고 있다"며 "이것은 텔레그렘 n번방 사이버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후 n번방 가입이 확인된다면, 이로 인한 정치, 경제적 비용 소모가 너무 크기에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사전 확인 작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김준형 후보는 n번방 사건 직후 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수사촉구 1인시위를 진행했고, 이번 선거에서 '성범죄 처벌 강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