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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수강 지원

8일까지 수강희망 학생 수요 조사 실시... 4월 중 수강 가능

등록|2020.04.07 10:51 수정|2020.04.07 10:51
동해시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인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교 개학 일정이 4월 9일 이후 온라인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각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당초 개학 이후 지원 예정이던 기존계획을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8일까지 수강희망 학생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4월 중순 이내 수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들의 수강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신청자 중 미등록자 및 수강률이 저조한 경우, 향후 보조금 반납 등 학생들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2일까지 수강을 희망하는 모든 회원에게 강남인강 무료수강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동해시와 강남구는 2014년부터 4회에 걸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여 총 8,132명에게 31만4410원의 수강비를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에서도 온라인 개학에 맞춰 탄력 있게 동해시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고, 공교육 보완을 통한 학력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명품교육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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