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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차량유세 중 식칼 든 괴한 공격...경찰, 바로 제압

오 후보측 "괴한, 차량 뒤쪽으로 달려와... 피해 없어 현장 조치 후 선거운동 재개"

등록|2020.04.09 12:20 수정|2020.04.09 13:06
    

▲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광진을)가 차량 유세 중 한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세훈 후보 측 사진 제공) ⓒ 오세훈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광진을)가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오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기자들에게 "오늘 오전 11시 10분 경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유세 중 괴한이 골목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라며 "뒤에 따르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뒤에서 달려들어 제압을 해 후보에는 피해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불미스런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되어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라고 덧붙였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후보자들을 향한 물리적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조명래 정의당 후보(대구 북구갑)는 자신을 통합당 지지자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한 초등학생이 4층 건물 옥상에서 던진 벽돌이 주광덕 통합당 후보(경기 남양주병)의 유세차에 떨어지는 사고도 있었다. (관련기사: [단독] "여기는 박근혜야" 대구 60대 남성, 정의당 후보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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