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해' 정의당 조광호 후보 사퇴
정의당 경남도당, 사퇴 승인 ... 황기철-이달곤-유재철 후보 대결
▲ 정의당 조광호 후보(진해). ⓒ 조광호캠프
'창원진해'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정의당 조광호(49) 후보가 사퇴한다.
조광호 후보는 9일 오후 선관위에 사퇴서를 제출한다.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조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의견을 내서 오늘 최종 승인했다"며 "개인적 판단이다. 사퇴서를 오늘 안으로 선관위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조 후보는 진해에서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되는 것에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또 조 후보가 사퇴하면서 정당 지지율도 올리고,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한테도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진해'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황기철(63) 전 해군참모총장과 미래통합당 이달곤(66) 전 행정안전부 장관,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62) 음악사랑예술단장의 대결로 치러지게 되었다.
9일까지 나온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황기철 후보와 이달곤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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