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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를 돕자" 스타필드 고양 1층에 화훼직판장 열었다

4월 19일까지 운영...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손 잡고 '화훼농가 살리기'

등록|2020.04.10 09:44 수정|2020.04.10 09:45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스타필드 고양이 손을 맞잡았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화훼직판장을 4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 ⓒ 고양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와 스타필드 고양이 손을 맞잡았다.

꽃박람회 재단은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화훼직판장을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화훼 소비가 크게 줄어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꽃박람회 재단이 판매장 구성을 총괄 기획·연출하고,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판매 장소와 물품 제공 및 미디어타워 등을 통한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꽃이 있어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직판장에는 원당화훼단지연합회, 고양선인장연구회 등에 소속된 120여 개의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선인장, 다육, 분화, 관엽, 동·서양란, 공중식물 등 다양한 종류의 화훼류가 판매된다.

박동길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화훼 소비 활성화 운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고양 화훼 직판장이 화훼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꽃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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