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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쌀쌀한 날씨 탓 '초밀착' 대기

충남 태안읍행정센터, 사실상 밀착접촉 상태로 투표 대기중

등록|2020.04.10 10:46 수정|2020.04.10 10:46

▲ ⓒ 신문웅

 

▲ ⓒ 신문웅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실시되고있는 4.15총선의 사전투표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인 1m이상 떨어지기가 힘든 상태에서 진행되고있다.
 

▲ ⓒ 신문웅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0시경 충남 태안군 태안읍행정센터에는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선관위가 내세운 투표인 간격 1m이상 떨어지기가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다.
 

▲ ⓒ 신문웅


태안읍행정센터에 마련된 태안읍 사전투표소에는 유귄자 수백명이 몰리면서 입구에 안내된 1m간격 유지는 지켜지지않고 있다.
 

▲ ⓒ 신문웅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간의 간격은 사실상 초밀착 상태로 붙어서 길게 뱀 모양으로 줄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은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건물 복도로 진입해 소독제 소독 이후 1회용 비닐장갑을 받고 대기하고 있다.
 

▲ ⓒ 신문웅


하지만 약간은 싸늘한 날씨 때문에 고령의 어르신들은 앞사람과 밀착하더라도 실내에 들어가려고 해 밀착 상태가 나타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안에서는 1m거리두기가 되지만 투표를 위해 대기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날씨 관계로 실내로 들어가겠다고 해서 난감하다"며 "이제 온도가 올라가니 밖으로 대기줄을 내보내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 유권자는 "주말인 내일(11일)이나 선거당일인 15일에 투표소가 붐빌 것 겉아 오늘 오전 일찍 나왔더니 나 같은 우려를 갖은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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