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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 2일차, 시민들의 '인증' 릴레이

다양한 투표 인증사진 SNS에 게시

등록|2020.04.11 15:26 수정|2020.04.12 01:13

▲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중인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인증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 SNS 갈무리

4.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틀째인 11일도 유권자의 발길이 사전투표소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일차 사전투표율은 12.14%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이런 가운데 둘째 날인 10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0.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2시 누적투표율 9.14%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며, 19대 대선 당시의 19.66%와 비교해봐도 높은 수치다. 또한,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15.10%보다도 5.35%p높은 수치다.
 

▲ 홍성의 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친 후, 투표장 입구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 SNS 갈무리

 충남 홍성 사전투표율은 오후 2시 전국 투표율보다 1.02%p 높은 21.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인증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진행중인 21대 총선 사전투표. 유권자들의 다양한 인증사진이 SNS에 게시되면서 높은 투표율에 한몫하기도 했다. ⓒ SNS 갈무리

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투표 후 소셜미디어에 엄지손가락, 브이(V) 등 기호를 표시한 인증사진은 게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신이 투표한 용지 촬영은 여전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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