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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총 27억원 규모

4개월분 여주사랑카드로 지급... 4인 기구 기준 최대 140만원

등록|2020.04.13 18:55 수정|2020.04.13 18:55

▲ 코로나19로 인해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모습 갈무리 ⓒ 박정훈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생활지원금 27억원을 긴급 지급에 들어간다.

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 4769가구에 한시 생활지원비(4월~7월, 4개월분)를 4월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기준은 수급 자격별 및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40만~52만 원, 3인 가구 68만 ~ 88만 원, 4인 가구 기준 108만 ~ 140만 원으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

지급된 카드는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거래, 사업업소,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 및 마스크 착용 후 수령 하면 된다.

다만 방문이 어려운 대리수령인 경우에는 본인 및 대리수령자 신분증과 도장(서명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주민센터에 수령자가 몰리지 않도록
오는 20일 ~ 24일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27일 ~ 29일은 주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분산하여 지급한다.

여주시는 "코로나 19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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