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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을 정치적 의도로 엮지 마십시오"

[에디터스 초이스]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의 지적

등록|2020.04.14 15:37 수정|2020.04.21 11:15

▲ 에디터스 초이스 200414 ⓒ 김혜리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코로나19 검사 축소 의혹 보도에 대해 '방역을 정치적 의도로 엮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선 지난 13일, 중앙일보는 <총선 다가오자 마술처럼 급감... '코로나 검사 축소' 의혹 진실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천 종합병원의 한 의사가 SNS에 '코로나 검사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준성 정책보좌관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일보는 칼럼에서 최초 의혹을 제기한 의사의 병원 역시 '예정대로 검사를 다 한다'고 했음에도 기사화했고, 심지어 '검사 축소'가 사실이라는 증거는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방역당국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니 방역(국민의 생명)을 정치적 의도로 엮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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