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18세 투표 독려 "청년이 주권국민 되는 날"

“총선 끝나고 사회적 거리 잘 지켜서 빨리 학교 문 다시 열기를...”

등록|2020.04.15 10:53 수정|2020.04.15 10:54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투표를 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올해 첫 선거를 하는 18세 유권자 투표를 독려했다.

이 교육감은 15일 오전 "오늘은 고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3만4천 명이 18세로서 처음 투표를 하는 날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나라의 미래에 참정권을 행사함으로써 진정한 주권 국민이 되는 날이니만큼 모든 학생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이뤄진 선거라 더 의미가 깊다. 선거는 국민이 힘을 모아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또한 오전 10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18세 경기도 고교생 3만4000여 젊은이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참정권을 행사함으로써 참 주권국민이 되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는 글도 올렸다.

페이스북 글에서 이 교육감은 "이번 총선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를 잘 지켜서 빨리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지역의 상공인은 물론 경제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이 교육감은 "더 중요한 것은 촛불혁명으로 과거의 역사를 넘어 이제 새 역사를 만드는 첫 총선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정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5일 오전 부인 박영희씨와 함께 99세 장모님을 모시고 수원시 광교1동 제9투표소인 광교중학교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