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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갑] 정찬민 당선자 "처인구 발전 위해 헌신"

2위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9천여 표 이상 따돌려

등록|2020.04.16 02:35 수정|2020.04.16 02:40
 

▲ 정찬민 용인갑 당선자 ⓒ 정찬민 캠프


"민심을 살피는 정치인이 되겠다."

미래통합당 정찬민(62) 후보가 제 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16일 오전 2시 18분 기준 정 후보는 개표율 99.9%인 상태에서 득표율 53.1%(69,975표)를 얻으며 45.9%(60,518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세영(53) 후보를 9457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이주 후보는 0.9(1,211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찬민 당선자는 "저 정찬민을 선택해 주신 것은 낙후된 처인구를 발전시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며 "시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하루 2만보 이상 걸으며 만난 유권자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제발 국회의원이 되어서 처인 좀 살려줘'라는 어르신의 간절한 눈빛과 '용인에 희망이 안 보여요, 불씨를 다시 살려주세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이지만 처인구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소외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근심과 고난을 살피는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국민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게 해주고, 국민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민심을 잘 살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처인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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