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성남 수정] 4선 영예 김태년 "오고 싶은 수정구 만들겠다"

김태년 60.3% VS 염오봉 35.8%... 2위 염 후보와 3만 1천여표차로 따돌려

등록|2020.04.16 14:07 수정|2020.04.16 14:26
 

▲ 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구 김태년(56)후보가 제21대 총선에서 4선 도전에 성공했다. ⓒ 김태년 캠프


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구 김태년(56) 후보가 제21대 총선에서 4선 도전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60.3%의 지지율을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기준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김 후보는 60.31%(76,830표)를 얻으며 45,617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염오봉(57) 후보를 3만1213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태년 당선자는 이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더 나아진 실력으로 수정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선이 되더니 일을 더 잘 한다, 사람이 한결같고 변함없더라, 이런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살고 싶은 성남, 오고 싶은 수정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지켜내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삶의 방식과 사회·경제구조에 맞게 국가체계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