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이나 박정희 신화는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
[에디터스 초이스] 정치컨설턴트가 말하는 21대 총선
▲ 에디터스 초이스 200417 ⓒ 김혜리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지역구163, 비례정당 17)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정권 심판'을 외친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 비례정당 19석을 확보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겨우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16일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 <박성민 "한국의 주류 '진보'로 교체... 이젠 '민주당 대 반민주당' 시대">에서 "한국 주류가 확실하게 교체됐다는 생각이 든다. 보수는 더 이상 주류가 아니고 비주류라는 게 확인됐다"며 "정치 지형상 과거에는 '민자당 대 반민자당' '한나라당 대 반한나라당' 구도였다면 이제는 선명하게 '민주당 대 반민주당' 구도가 된 것이다. 역사관이나 이념 등 사회문화적 유산도 보수 우위가 진보 우위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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