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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남도당 " "자주, 평등, 통일의 길 중단없이 가겠다"

등록|2020.04.17 14:09 수정|2020.04.17 14:10
4‧15 국회의원선거에 4명의 후보를 냈던 민중당 경남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자주와 평등, 통일의 길을 중단없이 가겠다"고 했다.

민중당은 경남에서 창원의창 정혜경 후보(2.37%), 창원성산 석영철 후보(1.01%), 진주갑 김준형 후보(1.36%), 거창함양산청합천 전성기 후보(0.75%)가 나섰다.

민중당은 미미한 득표를 했지만 "경남도민들의 선택과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민중당 창당 2년, 도민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 사회에 진보정치를, 노동자, 농민 등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뛰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는 더 어려운 시절이 닥쳐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 진보정당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한계를 뼈저리게 반성하면서 더욱더 실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민중당은 "비록 경남지역은 미래통합당을 선택하셨지만, 전국적으로 적폐세력, 미래통합당을 심판해주셨다"며 "덕분에 21대 국회는 판문점선언 이행 국회로, 사회대개혁 이행 국회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국회가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도록, 감히 민심을 거스를 수 없도록 국민의 힘을 계속 보여달라"며 "민중당도 개혁의 과제 앞에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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