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울산 기초의원 선거 2곳도 모두 통합당이 승리

북구는 6표차로 민주당 후보 눌러...민중당 안승찬 고배

등록|2020.04.17 16:12 수정|2020.04.18 11:30

▲ 울산 북구 가선거구 구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중당?안승찬?후보의 사무실 앞을 미래통합당 정치락 후보의 현수막이 가로 막고 있다 ⓒ 박석철


4.15총선 울산 6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서 압승한 미래통합당이 함께 치르진 북구와 남구 두 곳의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미래통합당 박상복 구의원이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치러진 북구 가 선거구에서는(투표율 68.39%) 통합당 정치락 후보가 1만9324표(41.54%)를 얻어 1만9318표(41.53%)를 얻은 민주당 박재완 후보에 6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 지역구에서 6년전 지방선거 때 6166표(25.71%)를 얻어 2위로 당선됐던 민중당 안승찬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7870표(16.92%)를 얻어 낙선했다.

선거가 시작된 지난 2일 안승찬 후보는 통합당 정치락 후보가 자신의 현수막을 가린다고 항의하는 등 논란이 일었지만 울산에 불어닥친 보수 바람을 꺾지 못했다. (관련기사 : 민중당 후보 사무실 앞에 통합당 후보 현수막... 막전막후)

이외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재선거로 치르진 남구 바 선거구에서도 69.54%의 높은 투표율 속에 통합당 손세익 후보가 1만1703표(46.06%)로 1만1347표(44.66%)를 얻은 민주당 박영수 후보에 앞서 당선됐다. 무소속 이동해 후보는 2355표(9.26%)를 얻어 3위였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