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8청춘창업소',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지로 선정
기존에 선정된 대화도서관, 어린이박물관과 28청춘창업소를 연계할 계획
▲ 고양시는 올해 청년창업 붐 조성을 위해 '28청춘창업소'의 문을 열었다. ⓒ 고양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28청춘창업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구축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기업 및 창업 기업의 아이디어를 시제품하기 위한 시설을 뜻한다.
고양시는 지난 1월 9일 28청춘창업소의 청년 기업가들과의 간담회 때 메이커스페이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한, 향후 일반랩에서 전문랩으로의 등급 상향을 통해 28청춘창업소가 더욱 특화된 시설로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드론·방송영상 등의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리더를 폭넓게 양성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을 위한 3D메이킹·코딩·4차산업혁명 관련 실습 강좌도 함께 운영해 창업기업과 시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하게 하는 등 4차 산업을 다각화하고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고양시가 청년 및 중·장년에 걸친 창업 붐 조성과 적극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큰 수확인만큼 기업과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내실있게 구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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