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산을 찾는 계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사진] 북한산으로 다녀온 4월 산행
바야흐로 산을 찾는 계절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주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북한산을 추천합니다. 마스크는 필수!
은평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등산로에서는 체온을 먼저 재고 이상이 없을 때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직 안도할 수 없는 기간이니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손 소독제도 준비되어 있으니 소독하고 출발합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과 대서문으로 가는 아스팔트길이 있는데 좀 편하게 오르고 싶다면 아스팔트길을 추천합니다. 계곡길엔 돌과 계단이 좀 많은 편이라 오르고 내려오기가 좀 힘겨울 수 있어요. 하지만 좀더 자연의 길을 걷고 싶다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아스팔트길로 내려오는 게 더 안전합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와 투명한 물에 탄성을 자아내게 되고요. 새록새록 돋는 싱그러운 초록잎들과 새 소리와 딸기꽃, 철쭉, 황매화, 제비꽃, 족두리풀 등 각종 야생화도 만나게 됩니다. 어느순 간 높고 웅장한 원효봉이 눈 앞에 등장하네요.
지금 북한산은 계곡따라 벚꽃과 귀룽나무가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도심은 어느 새 지고 없는 벚꽃을 그나마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북한산이에요. 올해 너무 가물어서 계곡에 물은 적지만 그래도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을 수 있고요. 여기저기 커다란 바위가 많아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한참 산을 오르다보면 커다란 쉼터도 나오고 산영루라는 누각도 나오고 그 앞에 커다란 너럭바위가 식탁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김밥이나 차를 준비해왔다면 잠시 휴식하며 출출한 배를 채워도 좋겠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 경관을 보면 온갖 시름을 떨쳐버리게 됩니다.
산을 꼭 정상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오를 수 있는 만큼 오르고 다리도 쉴겸 중간중간 쉬면서 풍경도 감상한다면 진짜 힐링 산행이 됩니다.
산은 해가 빨리지니 일찍 오르고 내려오는 게 좋습니다. 신록의 계절이 가까워져 벌레들도 많으니 모자를 꼭 착용하는게 좋고요. 물이랑 수건은 필수로 챙기고 오이나 기타 먹거리도 준비해가면 좋아요. 물론 쓰레기는 챙겨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아직 벚꽃 만개한 북한산으로 힐링하러 다녀오세요.
▲ ⓒ 책방꽃방
은평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등산로에서는 체온을 먼저 재고 이상이 없을 때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직 안도할 수 없는 기간이니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손 소독제도 준비되어 있으니 소독하고 출발합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과 대서문으로 가는 아스팔트길이 있는데 좀 편하게 오르고 싶다면 아스팔트길을 추천합니다. 계곡길엔 돌과 계단이 좀 많은 편이라 오르고 내려오기가 좀 힘겨울 수 있어요. 하지만 좀더 자연의 길을 걷고 싶다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아스팔트길로 내려오는 게 더 안전합니다.
▲ ⓒ 책방꽃방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와 투명한 물에 탄성을 자아내게 되고요. 새록새록 돋는 싱그러운 초록잎들과 새 소리와 딸기꽃, 철쭉, 황매화, 제비꽃, 족두리풀 등 각종 야생화도 만나게 됩니다. 어느순 간 높고 웅장한 원효봉이 눈 앞에 등장하네요.
지금 북한산은 계곡따라 벚꽃과 귀룽나무가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도심은 어느 새 지고 없는 벚꽃을 그나마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북한산이에요. 올해 너무 가물어서 계곡에 물은 적지만 그래도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을 수 있고요. 여기저기 커다란 바위가 많아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 ⓒ 책방꽃방
한참 산을 오르다보면 커다란 쉼터도 나오고 산영루라는 누각도 나오고 그 앞에 커다란 너럭바위가 식탁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김밥이나 차를 준비해왔다면 잠시 휴식하며 출출한 배를 채워도 좋겠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 경관을 보면 온갖 시름을 떨쳐버리게 됩니다.
▲ ⓒ 책방꽃방
산을 꼭 정상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오를 수 있는 만큼 오르고 다리도 쉴겸 중간중간 쉬면서 풍경도 감상한다면 진짜 힐링 산행이 됩니다.
▲ ⓒ 책방꽃방
산은 해가 빨리지니 일찍 오르고 내려오는 게 좋습니다. 신록의 계절이 가까워져 벌레들도 많으니 모자를 꼭 착용하는게 좋고요. 물이랑 수건은 필수로 챙기고 오이나 기타 먹거리도 준비해가면 좋아요. 물론 쓰레기는 챙겨오는 거 잊지 마시고요!
▲ ⓒ 책방꽃방
아직 벚꽃 만개한 북한산으로 힐링하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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