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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해고 금지하고 고용보험 전면 확대하라"

[현장]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노동절대회 개최

등록|2020.05.01 20:33 수정|2020.05.01 20:53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개최 ⓒ 최효진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본부장 문용민)는 '재난시기 모든 노동자의 해고 금지! 생계소득 보장! 고용보험제도 및 사회안전망 전면 확대!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 대회'를 오후 2시부터 천안터미널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선전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상 인원보다 많은 300여 명의 노동자와 정의당 등 진보정당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측은 마스크 등을 준비해 현장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최대한 사람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문용민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244조 원의 천문학적 유동기금을 기업금융지원에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과 당장해고로 내몰리는 노동자 대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렵다"면서 "자본은 한술 더 떠 각종규제완화, 임금삭감, 해고자유, 노조파괴를 맘대로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규직, 비정규직, 특수고용, 이주노동 등 모든 노동자의 해고를 금지해야 한다. 어느 세월이 될지 모르는 고용보험확대가 아니라 즉시 모든 실업자에게 긴급실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진과 함께 거리선전전을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개최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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