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생산 수박-멜론, 경남도청 마당 '승차구매' 인기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판매 행사
▲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승차구매 행사. ⓒ 경남도청 최종수
▲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승차구매 행사 ⓒ 경남도청 최종수
함안에서 생산된 수박과 멜론 등 특산물을 경남도청 마당에서 차량에 승차한 채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산물소비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해 4일 경남도청 일원에서 함안 농산물 특판전과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특판행사는 겨울 수박 주생산지로 유명한 함안군의 수박과 가야백자멜론을 시중가 대비 30% 할인하여 수박 1통에 1만 5000원(7kg), 가야백자멜론 4kg 2만원, 2kg 1만원에 판매했다.
특히, 차 안에서 수박을 사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고, 무거운 수박을 편하게 전단 받을 수 있는데다 시중대비 가격도 싸서 특판전에 참여한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수 지사는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박과 멜론을 제로페이로 구매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품질 좋고 맛 좋은 함안 수박과 멜론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승차구매 행사 ⓒ 경남도청 최종수
▲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승차구매 행사 ⓒ 경남도청 최종수
▲ 4일 경남도 마당에서 열린 수박, 멜론 등 함안 특판물 승차구매 행사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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