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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학교 선발과정 3주 연기... 오는 7월부터 원서접수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고등학교 학사일정 연기에 따른 조치

등록|2020.05.06 09:54 수정|2020.05.06 09:54

▲ 지난 2018년 6월 8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독립군과 광복군의 전신인 신흥무관학교의 107주년 기념식에서 생도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각급학교의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사관학교 생도 선발도 3주 미뤄졌다.

국방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선발 일정을 3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연기 발표에 따라 변경된 대입 일정,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및 기말시험 등 고등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사관학교 생도 선발 원서접수는 당초 6월 19~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7월 10~20일로 연기된다.

1차 시험일은 7월 25일에서 8월 15일로, 1차 시험 성적확인 기간은 8월 21~25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로 각각 늦춰진다.

이후 2차 시험과 최종 합격자 발표 등은 각 사관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관생도 입시 순연 결정은 지난 3월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연기 발표에 따라 변경된 대학입학시험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며 "늦춰진 일정을 고려해 수험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입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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