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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중소협력사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등록|2020.05.07 15:41 수정|2020.05.07 15:55

▲ KAI, 중소협력사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출연. ⓒ 카이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을 출연했다.

7일 카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과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카이는 협력재단에 1차로 올 상반기까지 50억 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5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상생협력기금은 20여 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신기술 및 원가절감 공정개발, 근무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안현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산업의 주춧돌인 중소협력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금 출연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중소협력사와 함께 항공산업의 발전이 지역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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