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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공사 완료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도로 폭을 6m→10~12m로 넓혀

등록|2020.05.08 11:37 수정|2020.05.08 11:37

▲ 전체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18년 8월 착공돼 1년8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총 길이 700m인 도로의 폭을 종전 6m에서 10~12m로 넓힌 것이다. ⓒ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용유·무의 지역을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공사를 5월 말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가 완공된데 이어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도 최근 완료됨에 따라 용유·무의 지역 개발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18년 8월 착공돼 1년8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총 길이 700m인 도로의 폭을 종전 6m에서 10~12m로 넓힌 것이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전체 사업비 704억 원을 들여 길이 1.3㎞, 폭 12m의 무의대교 건설공사를 2014년 9월 착공해 올해 1월에 완공했다.

용유도에서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를 잇는 제방도로와 무의대교 등 주요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무의도로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좋아져 무의도를 찾는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무의도 내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확장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계획 인가 중인 △하나개~광명항 △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 등 2개 도로와 용유 지역인 △공항서로~남북로 간 도로 사업도 전체 778억 원을 들여 연내 착공한 뒤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중구청과 협의해 앞으로 무의도 내부도로 확장공사·주차장 건설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용유‧무의지역이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공사를 5월 말에 완료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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