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 간호인력, 코로나19 확진
7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 수술실 폐쇄
▲ 성남시 의료원 전경 ⓒ 성남시의료원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간호인력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목간지러움의 증상이 있었다"며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6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수술실을 폐쇄하고 함께 근무한 의료진 5명 등을 격리조치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방역,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히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8일 오전 9시 기준 성남시 총 확진환자는 관내 거주 104명, 타지역 거주 23명 등 총 127명으로 이 중 111명은 완치됐다.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는 현재 1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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