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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 김해, 진해지역 레미콘 노동자들 14일부터 파업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 총파업 결의 ... 레미콘 운송단가 노-사 입장차 커

등록|2020.05.12 12:06 수정|2020.05.12 12:17

▲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는 14일부터 총파업을 선언했다. ⓒ 건설노조


부산, 양산, 김해, 진해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는 1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측은 지나 3월부터 사측인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교섭대표단과 2020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접점을 찾기 못하고 있다.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입장차가 크다.

건설노조는 "건설 현장의 혼란을 원하지 않는다. 레미콘제조사들은 하루빨리 성실히 교섭에 나서기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개별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단협사는 향후 총파업 중에도 건설현장의 안정화와 노사간의 신의성실 원칙 하에 비단협사와 철저히 분리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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