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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서도 이태원발 2차 감염... 대학 신입생

지난 8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게 과외수업 받은 뒤 확진

등록|2020.05.13 10:40 수정|2020.05.13 10:54

▲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환자가 다녀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희훈


충남 공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대 신입생인 A씨(19)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 144번째다.

A씨는 서울에 있는 모 스터디카페에서 지난 8일 강사인 B씨로부터 과외수업을 받았다. 이후 지난 12일 B씨가 이태원 클럽 방문과 관련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다. 이태원클럽을 방문한 스터디카페 강사와 접촉해 전염된 것이다.

A씨는 지난 8일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버스 동승자와 택시 기사는 감염 우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머지 자세한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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