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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태원 클럽 관련자 700명 전수검사, 580명 '음성'

14일 오전 현재, 1명 확진에 나머지 검사중 ... 누적 115명 확진자 중 111명 완치

등록|2020.05.14 10:30 수정|2020.05.14 10:31
경남지역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자는 700명이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월 14일 오전 현재 1명이 '확진'이며, 580명이 '음성',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서면 설명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방문 관련자에 대해 경남도는 감시 강화하면서 모두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관련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57명과 비접촉자 643명이고, 이들 가운데 9명은 질병관리본부 통보이며 691명은 자진신고다.

검사 결과 1명은 양성, 580명은 음성, 119명은 검사진행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 등에 대한 신고와 수검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경남도는 6월 7일까지 지역 4456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5월 24일까지 클럽 22곳과 콜라텍 46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지금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5명(누적)이다. 경남에서 지난 밤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입원은 4명이고, 완치퇴원자는 11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마산의료원에 3명, 진주경상대병원에 1명이 입원해 있다.

감염경로(115명)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 29명과 대구경북 관련 17명, 해외여행방문 1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관련 2명, 마산의료원 2명, 이태원 클럽 관련 1명이고, 6명은 '불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 1명이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3일 퇴원했고, 현재 경남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1587명이다.
 

▲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환자가 다녀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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