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공동 육묘장 운영으로 어르신들 논농사 돕는 안면도농협

70세 이상 노령 ·부녀자로 3000평 이하 조합원 대상

등록|2020.05.15 11:56 수정|2020.05.15 11:59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농촌사회가 분주한 가운데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의 향상을 위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 농협(조합장 전용국)이 공동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과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동육묘장 운영은 고령 조합원들의 원활한 영농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영농을 실현하고 미질이 우수한 고픔질 쌀 생산으로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안면도 농협이 고령과 부녀자 조합원들을 위해 공동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 신문웅

 
안면도 농협은 70세 이상 노령 농가 및 부녀자 농가로 3000평 이하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수량은 농가당 300장 이내다.

1장당 1700원 지원하고 영농현장까지 배달하지만 육묘상자는 반품을 해야 하는 조건으로 오는 31일까지 농가의 희망 날짜에 공급해 준다.

전용국 조합장은 "노령 농업인의 벼농사 영농편익제공 침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점 5월달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질이 우수한 품종 재배로 안면도 지역 쌀의 상품성 향상에도 기여해 농가에 풍년과 소득을 안기는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