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살해사건 4주기, 온라인 공동행동" 벌여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진주아이쿱생협, 진주여성회 등 단체 참여
▲ 5?17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4주기를 맞아 ‘온라인 공동추모행동’. ⓒ 진주여성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죽지 않을 세상을 원한다."
진주지역 여성‧시민단체들이 5‧17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4주기를 맞아 '온라인 공동추모행동'을 벌였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은 2016년 5월 17일 발생했다. 이 단체들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이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은 여전하다"고 했다.
이들은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살인을 행한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초범이라서, 나이가 젊어서, 술을 마셔서, 정신병력의 이유로' 등 가해자 편에서 이유를 납득하고, 양형을 낮추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지 않는 사회로 한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성들은 계속 기억하고 행동할 것이다"고 했다.
▲ 5?17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4주기를 맞아 ‘온라인 공동추모행동’ ⓒ 진주여성회
▲ 5?17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4주기를 맞아 ‘온라인 공동추모행동’ ⓒ 진주여성회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