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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미향 사안 엄중하게 보고 있다"

기자들에게 질문 받자 "당과 깊이 상의하고 있다" 입장 밝혀

등록|2020.05.18 14:30 수정|2020.05.18 14:30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호남 지역 당선인들과 오찬 회동을 한 후 기자들로부터 윤 당선인 사안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이같이 밝히고 "당과 깊이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윤 당선인 관련 보도를 지켜보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흐름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언급은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의 발언이자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당의 기본 입장과 차이가 있어 진의와 파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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