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벌려 환영' 동해시 고교 3학년, 79일 만에 등교
동해지역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코로나19 방역지침 유지 20일 등교시작
▲ ⓒ 사진 조연섭기자
강원도 동해 지역의 북평여자고등학교와 북평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5번의 개학 연기 끝에 79일 만인 20일 등교를 시작했다.
북평여자고등학교는 교문에 '그동안 오래 기다렸지? 어서와!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학생들을 환영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오전 7시 30분부터 등교를 시작한 북평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학교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교육부는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 상시 착용, 상호 접촉 최소화 등을 준수하도록 잘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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