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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남초, 80일 만에 전교생 37명 등교수업 실시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록|2020.05.20 11:41 수정|2020.05.21 10:32
 

▲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유치한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삼척남초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다섯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5월 20일 올 들어 첫 등교수업이 진행됐다.

20일 등교수업일을 맞은 삼척남초등학교는 전교생 37명과 교직원 13명 전원이 등교해 수업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이나 긴급돌봄교실에서 따로 생활하다 맞이하는 만남이라 다소 어색했지만 교실은 곧 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학사일정 상 반드시 수업을 해야만 했기에 삼척남초는 새로운 기준과 학습방법, 생활교육을 준비하기로 했다.

삼척남초 홍성윤 교장은 "등교수업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지만, 아이들의 일상과 학습, 급식 등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 생활 속 거리두기 요령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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