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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개소

박종훈 교육감“교권보호 근본 대책인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강조

등록|2020.05.26 14:58 수정|2020.05.26 15:03

▲ 경남교육청,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개소 ⓒ 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진양도서관 3층에 서부 경남 교원의 교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경남행복교원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을 개소했다.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방송을 하는 '온라인 개소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백강욱 학교운영위원회경남협의회장, 전희영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진주 상담실 개소로 서부 경남 교원의 교권 상담 접근성이 강화되고, 앞으로 서부 경남 교권 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한 해 동안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을 분석한 결과 센터가 창원에 위치하여 서부경남지역 교원의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어 진주상담실을 설치했다.

진주상담실은 서부경남 교원 대상 △교권 피해교원에 대한 법률·심리·행정지원 상담 △교권보호 신속지원팀 운영 △학교 맞춤형 교권보호 프로그램 운영 △교권침해 예방교육과 연수 △교권존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권 침해 문제 예방·치유·복귀를 신속히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침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 경남교육청,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개소 ⓒ 경남도교육청

  

▲ 경남교육청,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개소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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