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수도권 벗어나서도 콘텐츠 산업 성공 보여줘야"
김해 들어선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 ... 김경수 지사, 허성곤 시장 등 참석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콘텐츠기업 육성의 거점 공간인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김해시 관동동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분야 창업과 중소기업의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김경수 지사는 "콘텐츠 산업 그 자체로도 육성해 나가는 게 중요하지만,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경남을 넘어 부산의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영상산업 등 동남권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지사 등 관계자들은 기념식 후 입주기업 사무실을 둘러보고 전시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도권을 벗어나서도 콘텐츠 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확실히 보여주길 바란다"며 "콘텐츠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영역에서의 콘텐츠 활용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2018년 6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14억을 투입해, 연면적 5608㎡에 건립되었다.
기업지원동 1층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콘텐츠시연장, 전시실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센터운영사무실과 입주기업 소통 공간, 1인 기업 사무공간, 3층에는 교육실과 법률‧회계‧금융지원 사무실, 4‧5층에는 기업입주실 26개 등이 들어서 있다.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개소식.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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