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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사건 있든 없든 우리는 '검찰개혁' 한다"

[에디터스 초이스] 검찰개혁 의지 밝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록|2020.05.29 15:44 수정|2020.05.29 15:48
 

▲ 에디터스초이스 200529 ⓒ 김혜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 의원은 28일 오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최근 정치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은 '재조사 공세는 검찰개혁에 대한 명분쌓기가 아니냐'라는 질문에 "검찰 개혁에 동력으로 쓰기 위해 한명숙 사건을 언급한다고 하는 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잘 아시겠지만 저희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총선 공약 중 하나가 '검찰개혁'이다. 이 사건 있든 없든 검찰개혁은 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마치 이 사건을 저희가 지금 문제제기 하는 것, 또는 언론이 보도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라는 식으로 자꾸 말씀하시는 게 저는 프레임이라고 본다"면서 "억울한 일, 잘못된 일이라면 바로 잡혀야 한다고 본다. 그것을 통해 정치검찰이라고 불리는 부분, 잘못된 수사 관행 부분 등이 바로 잡히면 이 혜택은 국민들이 볼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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