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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해외입국자

46번째 확진자... 접촉자 및 감염력 있는 동선 없어

등록|2020.05.31 11:18 수정|2020.05.31 12:05

▲ 대전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장면(대전시 제공 자료사진). ⓒ 대전시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해외입국 내·외국인은 15명이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46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했으며, 광명역에서 KTX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대전역 도착 한 이후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중구 침산동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 남성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30일 저녁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대전시는 확진자가 임시 격리됐던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 대해 금일 오전 신속히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입국 후 시설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상세 주소 및 동선을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다년간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 참석자 197명 중 대전시 거주자 5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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