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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가 밀입국자 오늘 새벽 1명 추가 검거

현재까지 밀입국자 4명, 운송책(운전자) 2명 검거

등록|2020.06.01 09:43 수정|2020.06.01 14:22
 

▲ 31일 밤 10시50분경 광주광역시 역전 파출소에 자수한 태안보트 밀입국 용의자 B씨(49세) 태안해경으로 오늘 1시30분경 압송됐다. ⓒ 신문웅


충남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1일 새벽 광주에서 밀입국자 1명을 추가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밀입국자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광주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로 자수 의사를 밝혀 검거되었다.

수사대책팀은 밀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진행 후 음성 결과가 나올 경우 태안해경으로 압송하여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태안해변 밀입국자 8명 가운데 지난달 26일 검거된 A씨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지난달 29일 1명, 30일 1명에 이어 오늘(1일)까지 4명이 검거되었으며, 조력자(운전자) 2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은 또 단순 조력자거나 취업 소개자 등 2명은 불법체류혐의로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에 인계하고 나머지 불법 밀입국자 4명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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