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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한달살기' 인기

논골담길 한달살기 청년작가 대거 신청, 여행작가 등 6월 작가 5명선정

등록|2020.06.02 10:17 수정|2020.06.02 10:17

논골담길논골상회 ⓒ 조연섭기자


전국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동해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한달살기 프로젝트가 인기다.

코로나19로 지치고 침체된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일원에서 '한달살기'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지원했다. 이들 중 최종 5명을 선정해 이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최종 선정자는 20대~40대의 여성 4명, 남성 1명으로, 사진·그림·공예·시나리오·여행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이다.

입주자는 6월 한 달간 동해안 최고의 감성관광지 '논골담길'에서 머물며, SNS 등 매체를 통한 지역 알리기와 작가의 전공을 기반으로 무료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치게 된다.

한 달 이후 입주자가 입주 연장을 희망할 경우는 입주기간 동안 활동한 실적을 평가해 결정하고, 7월 입주 작가는 6월 중 추가 공고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시 신영선 관광과장은 "동해문화원과 동해시가 2010년 조성을 시작한 논골담길을 배경으로 추진하는 '한달살기'프로그램이 새로운 관광변화에 부응하고 사업 결과물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과 '코로나블루' 를 해소하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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