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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기능성 굼벵이 먹이원 공동개발나선다

여주시-㈜엔토리서치 공동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합의서 체결

등록|2020.06.03 11:22 수정|2020.06.03 11:22

▲ 여주시는 2일 ㈜엔토리서치와 2일 기능성 굼벵이 먹이원 제조 공동연구개발 및 공동특허출원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굼벵이 먹이원 공동개발에 나선다.

여주시는 3일 ㈜엔토리서치와 2일 기능성 굼벵이 먹이원 제조 공동연구개발 및 공동특허출원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여주시와 ㈜엔토리서치는 기능성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를 생산할 수 있는 발효톱밥 제조방법에 관한 공동연구 및 특허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항진 여주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주시와 주식회사 엔토리서치가 기능성 굼벵이 먹이원 제조방법 공동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합의(MOA)를 했다"며 "아직은 우리지역에 곤충산업이 시작단계지만 차세대 산업의 중심에 여주시가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2020년 곤충분야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국·도비사업 등 8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곤충산업과 관련된 규제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여, 곤충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시와 ㈜엔토리서치는 2019년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표준사육기술 현장적응 실증시험과 곤충산업 활성화 위탁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화영 곤충산업팀장은 "곤충산업은 규제가 많은 여주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신규 발굴사업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동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을 통해 여주시가 곤충산업 활성화에 한발 더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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