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현직 검사,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시도 혐의... 부산 경찰 “수사 진행 중”
▲ 부산지방검찰청 모습. ⓒ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부산지검 현직 검사가 강제추행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나가는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부산지검 A검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검사는 지난 1일 오후 11시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술에 취한 채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A검사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부산지검 역시 조사 상황은 인정하면서도 "내용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것도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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